허브와 그라운드커버, 밀원식물의 기능을 동시에! 백리향은 향기와 꽃, 생태적 유익성을 갖춘 다기능 정원식물입니다. 도심 생태정원과 베란다 화분에서의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정원 초보도 키울 수 있는 향기 허브, 백리향 키우기 가이드
백리향이란?
- 국명 : 백리향
- 학명 : Thymus quinquecostatus Čelak.
- 과명 : 꿀풀과 (Lamiaceae)
- 원산지 :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 다른 이름 : 타임(Thyme), 자생타임, 산백리향
백리향은 향기로운 허브로서 뿐만 아니라, 관상성과 생태기능을 동시에 갖춘 다년생 초본이다. 키는 낮지만 넓게 퍼지며, 잎과 줄기에서 강한 향이 나고, 꽃은 작고 분홍색으로 피어 꿀벌과 나비를 유인한다. 이름처럼 백리 밖까지 향기가 난다 하여 백리향이라 불린다.
꽃말과 상징
백리향의 꽃말은 “용기”, “강인한 생명력”, “보호”이다. 척박하고 건조한 곳에서도 자라며, 뿌리로 퍼지면서 지면을 덮는 특성은 지속성과 회복력을 상징한다.
식물 특성 요약
항목 | 내용 |
꽃 색상 | 연분홍색~보라색 계열의 작은 꽃 |
개화 시기 | 6~8월 |
생장 높이 | 약 3~12cm (최대 30cm까지도 가능) |
잎 특징 | 작고 향이 강함, 밟으면 향기 확산됨 |
형태 | 포복형 / 지면을 덮으며 확장 |
번식력 | 뛰어남 (자가번식, 가지번식 모두 가능) |
내한성/내건성 | 매우 강함 / 가뭄에도 강함 |
생태정원에서의 역할
백리향은 강력한 밀원식물로, 꿀벌과 나비를 강하게 유인하며, 정원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지면 피복력이 뛰어나 잡초를 억제하고, 토양 유실을 방지하며, 모래나 돌 기반 경사지 정원에서도 생존한다.
‘비밀정원 Bee-meal’ 프로젝트에서도 벌과 곤충을 위한 필수 허브 식물로 분류되었다.
정원에서의 활용법
허브 정원 및 향기 정원
- 발밑 식재 시 걸을 때마다 향이 올라와 감성적 정원 연출 가능
- 허브정원, 키친가든 등에 어울림
밀원정원 / 생태정원
- 꿀벌, 나비, 야생 곤충을 유도
- 꿀벌 농장 주변 정원, 도시양봉과 연계된 정원 조성에 이상적
경계, 경사지, 석조물 사이
- 돌담, 바위틈, 석조계단 사이에 자연스럽게 퍼져 자연주의 조경에 적합
- 잔디 대체, 경계선 경량 식물로도 인기
관리 및 재배요령
- 햇빛 : 하루 5시간 이상 햇빛 필요 (양지에서 향기 극대화)
-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 자갈 섞인 토양 적합
- 물주기 : 건조를 잘 견디므로 과습보다 건조 주의
- 전정 : 초여름 또는 꽃 지고 난 후 가지치기 → 향 유지 및 번식 유도
- 월동 : 전국 월동 가능 / 겨울철 노지에서도 지면 가까이 남아 있음
- 번식법 : 꺾꽂이, 포기나누기, 종자 파종 모두 가능
전문가 한마디
“백리향은 작지만 정원의 향기, 생태, 기능까지 모두 채워주는 귀한 존재다. 땅을 덮는 꽃이 이렇게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식물이다.”
빛으로 물든 도시, 야경이 아름다운 국내외 관광지 BEST 15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관광지를 만드는 빛 연출 조경기술 완전정리! 서울 DDP부터 부산 광안리 드론쇼, 전통 야경의 정수 광한루원까지 국내외 핫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관
sanisanee.co.kr
작은 공간을 위한 실내·베란다 조경 설계법
작은 공간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나 작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욕구는 여
sanisanee.co.kr
'Landscape Design and Tre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정원 작가 6인과 동행정원 전격 소개! (1) | 2025.06.06 |
---|---|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비밀정원, 도시 생물다양성을 위한 특별한 정원 프로젝트 (1) | 2025.06.03 |
홍수 막는 공원이 부동산 가치까지? – 도시 스펀지공원의 경제 효과 보고서 (1) | 2025.05.29 |
지속가능한 조경과 건축의 미래, Play Earth Park에서 찾다 (0) | 2025.05.28 |
도민 쉼터+에너지 자립공원, 경기정원으로 보는 미래 조경 트렌드 (1) | 202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