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수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발간한 『자생식물 복원소재 가이드북』(2024)은 산림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 114종의 생육환경, 번식법, 활용 정보를 정리한 실무형 자료입니다. 참조생태계 기준의 수종 선정 기준과 법적 의무화를 바탕으로 현장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필수적인 안내서를 제공합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가이드북』(2024) 소개 : 산림복원사업을 위한 자생식물 실무 정보 제공서
발간 개요
- 서명 : 자생식물 복원소재 가이드북
- 발간 연도 : 2024년
- 발간 기관 : 산림청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 국립수목원
- 총 페이지 : 69쪽
- 자료 형식 : PDF 컬러 도판 포함
- 수록 식물 수 : 114종 (개별 단원 형식)
- 구성 방식 : 식물 1종당 1~2페이지로 구성된 정보 제공
제작 배경 및 필요성
산림복원 시 자생식물과 자연재료의 활용을 의무화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2조의9(2024. 5. 1 시행)을 토대로,
자생식물 공급 기반 확대와 수입종 의존도 완화를 위해 실무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복원소재 가이드북이 제작되었다.
- 자생식물 종자 국산화와 혼입종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종자 채취, 정선, 저장, 발아 및 활용까지의 전 과정 정보 제공
- 전국 복원사업 및 정원사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자료로 활용 가능
복원식물종 선정 기준
가이드북은 복원 생태계의 설정을 위해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의 복원 유형을 구분하여 설명한다.
| 구분 | 설명 |
| 역사적 생태계 (Historical ecosystem) | 원래의 생태계 상태를 기준으로 복원하는 이상적 방식 |
| 새로운 생태계 (Novel ecosystem) | 원래의 생태계 복원이 불가능할 경우 새롭게 구성 |
| 복합 생태계 (Hybrid ecosystem) | 원형 복원과 현장 조건을 절충한 방식 |
현장조사 및 문헌고찰을 통해 복원사업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식물종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주요 수록 정보 구조
114종의 자생식물 각각은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된 단원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 국명 / 학명
- 수목 또는 초본 분류
- 과명
- 생육 환경 특성 (양지/음지, 건조/습윤 등)
- 번식 방법 (종자, 삽목, 분주 등)
- 종자 채종 시기 및 방법
- 정선 및 파종 방법
- 발아율 (표기된 경우)
- 개화기 / 결실기 / 최대 수고
- 실물 사진 (잎, 꽃, 종자 등)
각 항목은 도식이나 표로 구성되지 않고, 서술형으로 기술되어 있다.
식물 정보 예시 (실제 수록된 식물)
아래는 실제 가이드북에 포함된 식물 예시이다.
| 국명 | 학명 |
| 서어나무 | Carpinus laxiflora (Siebold & Zucc.) Blume |
| 박달나무 | Betula schmidtii Regel |
| 물오리나무 | Alnus incana subsp. hirsuta |
| 개암나무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
| 소사나무 | Carpinus turczaninovii Hance |
| 굴참나무 | Quercus variabilis Blume |
| 상수리나무 | Quercus acutissima Carruth. |
정리 방식의 특징
- 수록된 114종은 번호 매기기 없이 순차적 개별 단원 형식으로만 구성되어 있음
- 문서 말미에 종합 정리 표(국명·학명 나열표 등)는 존재하지 않음
- 각 식물의 정보는 실물 사진, 생육 및 번식 특성, 활용 방법 중심으로 구성
- 복원현장 실무자가 종자 채종 및 파종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음
결론
『자생식물 복원소재 가이드북』(2024)은 산림복원 및 정원사업 추진 시 국내 자생식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종자 정보, 채종·정선·저장 및 파종 지침, 생육환경 특성 등 실무적 정보를 수록한 최초의 종합형 가이드북이다.
외래종 혼입을 막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복원 현장의 설계자와 식재 실무자에게 적합 수종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리된 목록은 따로 제공되지 않지만, 전체 단원별 수록 내용을 기반으로 수작업 또는 페이지 단위의 검토를 통해 식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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