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물 50선] 샤스타데이지 : 여름 정원에 순백의 햇살을 담다

 

샤스타데이지는 여름 정원의 클래식한 주인공으로, 흰 꽃잎과 노란 중심의 대비가 선명한 다년생 초화입니다. 뛰어난 개화력, 내한성, 밀원식물 기능까지 갖춘 이 꽃의 매력과 정원 활용법을 알아봅니다.

 

순백의 꽃으로 채우는 여름정원, 샤스타데이지의 매력

 

샤스타데이지란?

• 국명 : 샤스타데이지
• 학명 : Leucanthemum × superbum
• 과명 : 국화과 (Asteraceae)
• 원산지 : 유럽 원산종의 원예 교잡종
• 형태 : 다년생 초본 (숙근성 데이지)

샤스타데이지는 흔히 ‘데이지’라고 불리는 꽃들 중 가장 크고 화려하며 정원용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흰색 꽃잎과 밝은 노란 중심부는 매우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햇빛이 잘 드는 여름 정원에서 폭넓게 쓰이는 다년생 꽃이다.

특히 꽃의 지름이 6~10cm 이상으로 크고, 줄기마다 하나씩 단정하게 꽃이 피기 때문에 절화(꽃꽂이)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꽃말과 상징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순결”, “밝은 희망”, “숨김없는 진심”이다.
흰 꽃잎은 청결과 진정성을 상징하고,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 중심은 희망과 기쁨을 나타낸다. 결혼식, 환영의 꽃다발, 위로의 상징으로도 많이 쓰인다.

 

식물 특성 요약

항목	내용
꽃 색상	흰색 꽃잎 + 노란 원반형 중심
개화 시기	6월 ~ 9월 (여름철 메인 개화)
생장 높이	50 ~ 90cm
형태 특징	줄기 끝마다 하나씩 꽃을 달며, 곧게 선 줄기 구조
잎 특징	어긋나며 타원형 / 톱니형 가장자리
내한성/내건성	내한성 우수 / 일반 정원토에서도 잘 자람
기타 특징	꿀벌 유도력 우수 / 절화 가능 / 분화 가능

 

생태정원에서의 역할

샤스타데이지는 단순한 관상화 이상의 생태적 기능을 지닌다.
꽃가루와 꿀이 풍부하여 꿀벌, 나비, 꽃등에 등의 방문이 활발하며, 여름철 수분매개자 자원 공급 공백기를 채우는 중요 밀원식물이다.

또한 키가 크고 줄기가 단단해 정원에 구조감을 부여하며, 꽃색이 선명하여 다른 꽃들과 조합해 시각적 대비를 주는 중심 포인트 역할을 한다.

 

정원에서의 활용법

여름 정원의 메인 포인트

• 강한 햇빛 아래에서 가장 선명한 꽃색 발현
• 단독 군락으로 심으면 깔끔하고 시원한 분위기 연출
• 색 대비가 강해 보라, 파랑, 빨강꽃과 함께 조화 가능

밀원 및 곤충 유도 식물

• 개화 기간 중 곤충 유입 활발 → 생물다양성 기여
• 도시 정원, 학교 화단, 커뮤니티가든 등에 적합

절화·분화용 활용

• 줄기가 곧고 꽃 모양이 뚜렷해 꽃꽂이 재료로도 우수
• 컨테이너 가든에서도 가능하며, 테라스나 베란다 조경용으로도 활용

 

관리 및 재배요령

•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양지 필수 / 그늘에서 개화량 급감
• 토양 : 일반적인 정원토 가능 / 배수만 확보되면 별도 토양개량 필요 없음
• 물주기 : 표토 마른 후 충분히 관수 / 과습은 뿌리썩음 주의
• 전정 : 꽃 진 후 꽃대 제거 → 재개화 유도
• 번식 : 포기나누기(2~3년 주기), 종자 파종 가능
• 월동 : 전국 노지 월동 가능 / 겨울엔 지상부 고사 후 봄에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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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의 장점 요약

• 여름철 정원 시각 중심 포인트 제공
• 수분매개자 유도력 탁월한 밀원식물
• 절화·분화·화단 조경 모두에 활용 가능
• 정형미와 자연미를 동시에 연출 가능
• 양지 선호 / 저관리 다년생 초화

 

전문가 한마디

“샤스타데이지는 정원 속의 하얀 태양이다. 여름 내내 정원의 중심을 지키며, 그 순수한 모습으로 벌과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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