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산막이옛길! 괴산호를 따라 펼쳐진 7km 단풍길, 연하협구름다리와 병풍루 전망대, 유람선 트레킹까지 즐길 수 있는 산림청 명품숲길 50선 중 가장 아름다운 호반길을 소개합니다.
괴산호를 따라 걷는 7km 가을 수묵화, 산막이옛길 가을 트레킹 명소

호수를 따라 걷는 붉은 길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과 호수가 맞닿은 자리에는 한 폭의 가을 수묵화 같은 길이 있다.
바로 산막이옛길, 괴산호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7km의 호반길이다.
이 길은 예전 산막이마을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오가던 옛길을 복원한 것이다.
지금은 호수 위로 데크길과 출렁다리가 놓이고,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들어서며 괴산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 잡았다.
10월 하순이면 호수 위로 단풍이 번지고, 물 위로 비친 나뭇잎이 바람 따라 흔들린다.
이보다 평화로운 가을길은 찾기 어렵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명칭 | 산막이옛길 |
|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23 |
| 총연장 | 약 7.0km (편도 기준) |
| 형태 | 비순환형(도보 및 유람선 회귀 가능) |
| 소요시간 | 편도 약 2시간 30분 |
| 고도 | 약 250~400m |
| 난이도 | 중간 (★★★☆☆) |
| 입장료 | 무료 |
| 관리기관 | 괴산군청 / 산림청 |
| 주차장 | 산막이옛길 관광주차장 (무료, 200대 이상 수용) |

공식 탐방 코스
산막이옛길 주차장 → 물레방아 → 산막이나루 → 삼신바위 → 연하협구름다리 → 굴바위나루 → 원앙섬 → 신랑바위
| 구간 | 거리 | 소요시간 | 주요 특징 |
| ① 주차장 ~ 물레방아 | 0.8km | 15분 | 길의 시작, 괴산호 초입 진입구 |
| ② 물레방아 ~ 산막이나루 | 1.0km | 20분 | 호수 데크길, 단풍나무 군락 |
| ③ 산막이나루 ~ 삼신바위 | 1.3km | 25분 | 병풍루·매바위·여우비굴 등 명소 밀집 |
| ④ 삼신바위 ~ 연하협구름다리 | 1.5km | 30분 | 하이라이트 구간, 단풍 절정·출렁다리 조망 |
| ⑤ 연하협구름다리 ~ 굴바위나루 | 1.0km | 20분 | 낙엽길, 맨발황토길 체험 가능 |
| ⑥ 굴바위나루 ~ 원앙섬 ~ 신랑바위 | 1.4km | 30분 | 호반길 끝자락, 전망 및 포토존 다양 |
- 총거리 : 7.0km
- 총소요 : 약 2시간 30분
- 왕복 시 : 약 5시간
- 대체 귀환 : 유람선 이용 가능(연하협~산막이나루 구간)

유람선 & 트레킹 조합 코스
산막이옛길은 도보 트레킹과 유람선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 유람선 노선 : 산막이나루 ↔ 연하협구름다리 ↔ 굴바위나루
- 소요시간 : 약 25분
- 운항시간 : 09:00~17:00 (기상상황 따라 변동)
- 요금 : 성인 6,000원 / 어린이 4,000원 (2025년 기준)
- 문의 : 괴산군 산막이관광안내소 ☎ 043-830-3807
많은 탐방객이 ‘연하협구름다리까지 도보 왕복 + 유람선 귀환’ 코스를 선택한다.
체력 부담 없이 호반의 단풍을 양방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구간별 주요 볼거리
① 소원성취의자
괴산호 초입부의 포토존.
배경은 갈참나무 연리지와 은행나무 커플의자로, ‘연리지 사랑의 의자’로 불린다.
② 소나무동산 & 소나무출렁다리
잣나무·리기다소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구간.
짧지만 출렁다리를 건너며 괴산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③ 연화담
작은 연못처럼 보이는 물웅덩이로, 수면 위로 단풍이 비쳐 가을 사진 명소로 꼽힌다.

④ 남매바위 & 망세루
남매처럼 서 있는 두 바위와 그 사이에 세워진 정자 ‘망세루’.
괴산호의 수평선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구간이다.

⑤ 호랑이굴·산신령바위·여우비바위굴
괴산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바위 지형들로,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교육형 탐방 포인트.

⑥ 병풍루 전망대
길 중간의 절벽 위 정자.
괴산호의 전경과 단풍이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이 압권이다.

⑦ 맨발황토길
병풍루 인근 200m 구간의 황토길.
맨발로 걷는 트레킹 체험이 가능하며, 가을철엔 낙엽이 덮여 포근하다.

⑧ 삼신바위
산막이옛길의 대표 명소.
세 개의 큰 바위가 나란히 솟아 있어 ‘삼신할머니가 지켜보는 돌’이라 불린다.

⑨ 연하협구름다리
괴산호의 명물.
길이 70m, 높이 15m의 출렁다리로, 붉은 단풍과 호수의 반영이 어우러진다.
가을에는 사진 촬영 인파가 몰리는 포토존이다.

트레킹 포인트 & 자연 명소
| 명소 | 설명 |
| 앉은뱅이 약수 | 물맛이 부드러운 자연 약수터 |
| 노루샘 | 여름철 시원한 용출수 포인트 |
| 얼음바람골 | 여름에도 찬 공기가 나오는 협곡 |
| 병풍루 | 괴산호 절벽 위 정자, 단풍 뷰포인트 |
| 진달래동산 | 봄철 명소지만 가을에는 억새와 낙엽길로 변신 |
| 스핑크스바위 |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 인스타그램 인기 명소 |

교통 및 이용 안내
| 항목 | 내용 |
| 주소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23 |
| 주차장 | 산막이옛길 관광주차장 (소형 3,000원, 대형 7,000원) |
| 대중교통 | 괴산버스터미널 → 군내버스 141-1번 → ‘산막이마을입구’ 하차 |
| 귀환 방법 | 도보 왕복 또는 유람선 이용 |
| 문의 | 괴산군청 관광과 ☎ 043-830-3411 |
탐방 팁
- 오전 9~11시 햇빛이 괴산호 위로 반사돼 사진 색감이 가장 좋음.
- 병풍루~연하협 구간은 완만하지만 경사 일부 존재, 운동화 착용 필수.
- 유람선은 기상 악화 시 운항 중단될 수 있음(당일 현장 확인).
- 데크 구간 낙엽 미끄럼 주의, 맨발길 체험 시 수건 준비 권장.
공식 출처
- 괴산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 산막이옛길
-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 산막이옛길 가을 트레킹
- 산림청 명품숲길 50선
- 두루누비 걷기여행길 코스정보 (2025년 10월 기준)
호수와 단풍이 그리는 수묵의 길
호수는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고, 단풍잎은 물 위에 붉은 물감을 번지게 한다.
그 길 위를 천천히 걸으면, 오래된 시간과 자연이 함께 흐른다.
걷는다는 건 결국 마음을 비우는 일.
괴산 산막이옛길은 그런 길이다.
단풍이 진 후에도 여운이 남는, 가을의 정수가 담긴 호반의 길이다.
전국 명품숲길 50선 한눈에 보기! 지역별 걷기 좋은 숲길 총정리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숲길 50선! 서울, 강원, 제주까지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을 지역별로 정리한 블로그 콘텐츠.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명품숲길 50선 시리즈] 전국 걷기 좋은 숲길, 어디부터 걸
sanisanee.co.kr
충청도 숨은 단풍 명소 6곳 – 한적하고 예쁜 가을 여행지 추천
가을 단풍 여행, 인파에 치이는 건 싫으신가요? 충청도에는 사람은 적고 풍경은 예쁜 숨은 단풍 명소들이 있습니다. 제천 의림지, 보은 속리산 말티재, 청주 미동산수목원, 공주 계룡산 동학사
sanisanee.co.kr
'Landscape Design and Tre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품숲길 50선 가을단풍 산행 ⑤] 만수산 무장애숲길 : 인천 도심 속 단풍 힐링 산책로 (3) | 2025.10.30 |
|---|---|
| [명품숲길 50선 가을단풍 산행 ④] 문수산 숲길 : 서해바다와 붉은 숲이 어우러진 가을 트레킹코스 (0) | 2025.10.29 |
| [명품숲길 50선 가을단풍 산행 ③] 청년 김대건길 : 역사와 단풍이 만나는 용인의 순례숲 (0) | 2025.10.29 |
| [명품숲길 50선 가을단풍 산행 ②] 소리향기길 & 명언읽고가길 :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의 가을 산책길 (0) | 2025.10.28 |
| [정원가꾸기_기초편] 내 정원에 맞는 햇빛·그늘 식물 구분법 : 빛의 조건에 따른 식재 가이드 (0) | 2025.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