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주제, 작가정원과 생활정원 출품작, 조성 규모, 전시 방식 등 정원문화 관점에서 상세히 소개합니다.
정원을 일상에서 만나다 :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미리보기
평택의 뜰 위에 정원이 피어난다.
올가을, 경기도에서 열리는 가장 감성적인 정원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 도시와 일상을 연결하는 정원의 힘
정원은 이제 단순한 조경을 넘어, 일상 속 쉼표이자 예술이 되었다. 해마다 경기도가 개최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을 통해 지역의 생태, 삶의 이야기, 문화적 메시지를 풀어내는 국내 대표 정원 박람회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을 배경으로 열린다.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총 13개의 감각적인 정원작품이 선정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요 : 평택의 자연, 정원으로 물들다
| 항목 | 내용 |
| 행사명 |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
| 일정 | 2025년 10월 16일(목) ~ 10월 19일(일) |
| 장소 | 평택시 농업생태원 |
| 주제 |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 |
| 정원형태 | 작가정원 7점, 생활정원 6점 |
| 전시 규모 | 작가정원 150㎡ / 생활정원 12㎡ |
| 개막식 | 10월 17일(금), 시상식 및 순위 발표 |
출품작 소개 – 자연과 일상, 그리고 감성의 정원들
작가정원(150㎡ 규모, 조성비 5천만 원)
| 작품명 | 주요 키워드 |
| 섶뜰 | 마을의 전통적 공간 감성 복원 |
| 널다, 걷다, 마르다 | 평택 농촌 일상의 감성적 재해석 |
| 전령의 뜰 | 전통과 자연의 교차점,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 |
| 공생의 뜰 | 인간과 생명의 상생을 위한 생태적 설계 |
| 균형의 시간, 잠시 머무는 여백 | 텅 빈 공간의 치유력, 명상적 정원 |
| 마지막 뜰 | 유한함 속 생명의 연속성 표현 |
| 유영(遊泳) ; 머금고 흐르고 피어나는 생명의 흐름 | 물과 식물의 흐름을 통해 시간의 순환 연출 |
※ 작가정원은 전문 정원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집약된 공간으로, 각각이 하나의 독립된 예술작품처럼 조성된다.
생활정원(12㎡ 규모, 조성비 300만 원)
| 작품명 | 주요 키워드 |
| KOMOREBI : 스며든 자연 | 햇살이 스며드는 나무 그늘의 감각적 연출 |
| 살며시 그늘 아래 | 일상 속 소소한 휴식 공간, 음지 식물 활용 |
| 초음(初音) : 평택의 자연주파수 | 자연의 첫소리, 청각적 경험을 유도 |
| 노을담정(노을을 담은 정원) | 평택의 저녁노을을 정원의 풍경으로 구현 |
| 시간을 걷는 정원 |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작은 공간에 담다 |
| 남겨두는 마음 | 이별, 그리움 등 감정의 여운을 녹인 공간 |
※ 생활정원은 일상생활 속 설치가 가능한 소규모 야외 정원으로, 일반인 관람객이 직접 ‘내 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강조된다.
조성 및 전시 방식
- 조성기간 : 2025년 8월부터 현장 시공 시작
- 전시공간 : 평택 농업생태원 내 정원 전시구역
- 관람방식 :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일부 해설투어 및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예정
- 이후 활용 : 전시 종료 후에도 공공 쉼터로 존치 예정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가치
- 정원문화 확산 :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 공유의 장
- 지역성 강조 : 평택 고유의 자연과 삶을 정원이라는 언어로 표현
- 공공공간 재창조 : 박람회 후 시민을 위한 쉼터로 지속 활용
- 생태적 실험 : 다양한 식재 기법과 친환경 자재 적용 가능성 실험
- 정원산업 진흥 : 조경·원예·디자인 산업 종사자 네트워킹 기회
전문가 한마디
“정원은 이제 공공성과 예술성, 생태적 역할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그 흐름의 선두에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행사에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구분 | 내용 |
| 위치 확인 | 평택 농업생태원은 대중교통보단 자차 이동이 편리함 |
| 정원 감상 시간 | 오전 10시~오후 4시 관람 추천 (햇살, 조도 고려) |
| 작가정원/생활정원 동선 | 동선 분리 운영, 천천히 둘러볼 것 |
| 포토존 정보 | 작품마다 설치된 작품명 안내판과 함께 기념사진 인기 |
| 가을 풍경 | 10월이면 억새와 단풍, 황금들판 풍경이 어우러짐 |
에필로그 – 당신의 일상에 닿는 정원, 평택에서 만나다
정원은 결국, ‘돌봄의 공간’이다. 식물을 돌보고, 공간을 돌보며,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올가을, 평택의 농업생태원이 그런 돌봄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시의 일상에 지친 당신이라면,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정원의 언어로 위로받아보자.
그곳엔 예술과 자연, 그리고 당신을 위한 여백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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