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물 50선] 솔체꽃 : 보랏빛 불꽃처럼 정원을 수놓는 밀원식물

 

 

 

 

 

 

솔체꽃(Liatris spicata)은 수직으로 솟는 보랏빛 꽃대와 풍성한 밀원 기능으로 여름 정원의 포인트가 된다. 드라이가든, 생태정원, 절화용 화단에 잘 어울리는 솔체꽃의 특성과 식재법을 소개한다.

 

보랏빛 선형미의 결정체, 여름 정원을 위한 솔체꽃 추천

 

[정원식물 50선] 시리즈 식물로 솔체꽃(Liatris spicata)을 소개합니다.
솔체꽃은 수직으로 곧게 뻗은 보라색 꽃대가 인상적인 식물로, 여름~가을 정원에 입체적인 선형미를 부여하며, 꿀벌과 나비가 사랑하는 대표적 밀원식물입니다.

 

솔체꽃이란?

• 국명 : 솔체꽃
• 학명 : Liatris spicata
• 과명 : 국화과 (Asteraceae)
• 원산지 : 북아메리카
• 형태 : 다년생 초본

솔체꽃은 솔처럼 뾰족하게 솟은 꽃대에 자줏빛 꽃이 아래에서 위로 차례로 피어나는 구조를 지니며,
수직적 경관 강조와 꿀벌 유도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름~초가을 정원의 다용도 식물이다.

 

꽃말과 상징성

• 꽃말 : “기품”, “행복의 예감”, “지속되는 사랑”
• 줄기를 따라 오밀조밀 피어나는 꽃들이 지속성과 안정감, 동시에 정원에 세로 구조미를 강조하는 상징성을 지닌다.

 

식물 특성 요약

항목	내용
꽃 색상	보라, 자주, 흰색 (품종에 따라 다름)
개화 시기	7월 ~ 9월
생장 높이	60 ~ 100cm
잎 특징	잎은 가늘고 솔잎처럼 배열 / 뿌리에서부터 수직 성장
내한성/내건성	내한성 매우 우수 / 건조에도 강함
기타 특징	뿌리 구근형 / 꿀샘 풍부 / 절화로도 인기

 

정원에서의 활용법

수직적 구조미 강조

• 꽃대가 위로 자라면서 선형의 동세 형성, 부드러운 식물들 사이에서 대비 효과 뛰어남
• 조형적 반복 식재 시 리듬감 있는 포인트 경관 형성

밀원정원, 생태정원 조성

• 꽃샘이 풍부하여 벌·나비·꽃등에 등 수분매개자 유도 효과 탁월
• 다른 밀원식물(에키네시아, 크나우티아 등)과 함께 심어 생태 다양성 강화

드라이가든 및 절화 식물

• 가뭄에 강하고 관리가 쉬우며, 절화 후에도 형태 유지가 좋아 꽃꽂이용으로 인기가 높음
• 옥상정원, 자갈 정원, 바람 많은 지역에도 안정적으로 생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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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및 관리 요령

• 햇빛 : 양지 필수 / 햇빛이 강할수록 개화 품질 우수
• 토양 : 배수 좋은 모래 또는 사질양토 / 뿌리썩음에 주의
• 물주기 : 과습 금지 / 여름에는 깊이 관수, 그 외엔 건조하게 유지
• 전정 : 개화 후 꽃대 제거하면 씨앗 확산 방지
• 번식 : 구근 나누기 / 씨앗도 가능 (2~3년 후 개화)
• 월동 : 노지 월동 가능 / 늦가을엔 뿌리부 덮기 권장

 

조경적 가치 요약

• 정원의 수직 구조를 형성하는 대표 선형 식물
• 벌·나비를 부르는 생태정원의 핵심 밀원식물
• 꽃꽂이, 절화용으로도 인기 높은 품종
• 건조·바람에 강하며, 도심·옥상 정원에도 적합
• 다른 식물들과 조화로운 대비 효과로 디자인적 완성도 높음

 

전문가 한마디

“솔체꽃은 정원에서 '위로 솟아나는 기운'을 상징한다. 보랏빛 불꽃처럼,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수직 포인트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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