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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물 50선] 정원 경계·옥상녹화 필수 식물! 기린초로 꾸미는 생명력 가득한 공간

산이사니 2025. 8.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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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도 끄떡없는 정원용 다년생 초화, 기린초. 내건성·내한성 모두 뛰어나고 다양한 품종이 존재해 지피식물, 화단 테두리, 옥상녹화 등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 기린초의 특징, 생육 조건, 정원 활용법을 정리한다.

 

강인한 생명력의 정원 아이콘, 기린초 – 가뭄에도 살아남는 다육형 초화의 매력

 

기본정보

  • 국명 : 기린초
  • 학명 : Sedum spp.
  • 과명 : 돌나물과(Crassulaceae)
  • 형태 : 다년생 다육질 초화
  • 크기 : 높이 10~40cm 내외 (품종에 따라 다름)
  • 개화기 : 5월~9월
  • 꽃색 : 노란색, 분홍색, 흰색 등
  • 기타 특징 : 품종 다양, 군락성 강함, 번식 쉬움

 

식물 특징

기린초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 종이 분포하는 대표적인 다육질 초화류다. 국내 자생종인 '기린초(Sedum kamtschaticum)'를 비롯해 원예종으로 개량된 '세덤 아우레움', '드래곤스 블러드', '세덤 스펙타빌레' 등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대부분 낮은 키를 유지하며 지면을 기어가듯 자라기 때문에 지피식물 또는 화단 경계용으로 자주 활용된다. 두껍고 촘촘한 잎에 수분 저장력이 강해 장기간 강우가 없어도 살아남는 ‘생존형 식물’이라 불리며, 내한성과 내건성 모두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꽃말과 상징

  •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인내, 보호
  • 상징성
    • 건조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살아남는 강한 생명력
    • 불리한 조건에서 피어나는 작지만 지속적인 희망
    • 자가치유적 정원의 상징 식물

작은 키와 다육질 잎, 군락성으로 인해 유지·관리의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녹지를 구성할 수 있는 식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생육 조건 및 관리법

구분 조건
햇빛 햇볕을 매우 좋아함 (양지 필수)
토양 배수 좋은 마사토, 사질양토
물주기 건조에 강함, 과습에 매우 약함
비료 봄에 완효성 비료 한 번만 줘도 충분
내한성 전국 월동 가능
번식법 꺾꽂이, 포기나누기, 자가번식(잎·줄기)
장마철 과습 관리만 주의하면, 특별한 손질 없이도 스스로 퍼지고 유지되는 실용적 식물이다.

 

정원 활용 포인트

  • 지피식물로 활용 : 땅을 덮어 잡초 발생을 억제하며 자연스러운 느낌 연출
  • 경계식재 및 테두리 구성 : 화단이나 식재지의 가장자리에 단정한 느낌 부여
  • 석조·암석 정원에 조화 : 바위틈, 자갈 마감지와 함께 식재 시 멋스러운 질감 대비
  • 옥상·벽면 녹화용 식물 : 건조한 옥상, 벽면 조경에 이상적인 녹화 재료
  • 색감 조합 가능 : 다양한 품종을 섞어 배치하면 계절감과 컬러감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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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팁 및 주의사항

  • 습기 많은 곳에선 뿌리썩음 주의 → 비오는 날 이후 과습 점검 필수
  • 번식력이 좋아 원하지 않는 확산 방지 필요 → 초장 조절 가능
  • 과도한 그늘에선 웃자람 발생 → 양지 필수
  • 초겨울 낙엽 후 지상부 정리 가능, 일부 종은 겨울에도 잎 유지

 

조경전문가 한마디

“기린초는 정원 설계에서 빠질 수 없는 ‘기초를 책임지는 식물’입니다. 관리가 어렵지 않고, 녹색과 컬러 조합을 통해 입체적인 정원 구성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도 실패할 걱정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식물 중 하나입니다.”

 

한눈에 보기 요약

항목 정보
이름 기린초 (Sedum spp.)
형태 다년생 다육질 초화
개화기 5월~9월
꽃색 노랑, 분홍, 흰색 등
잎 특징 다육질, 수분 저장력 강함
활용 지피식재, 경계, 옥상녹화, 석조경관
특징 내건성·내한성 우수, 유지관리 쉬움
 

 

마무리하며

기린초는 '잘 자라는 식물'이 아니라 '살아남는 식물'이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무성히 자라는 이 식물은 조경 초보에게는 안정감을, 디자이너에게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정원에 강한 생명력과 안정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기린초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식물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정원에 작지만 강한 이 다육 초화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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