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숲길 50선] 함양 상림숲길 : 천년의 숲 산책 완전정복
경남 함양 상림숲길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천년 숲으로,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된 역사·생태 산책로다. 수령 200년 느티나무, 상림저수지, 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숲길을 소개한다.
[명품숲길 50선] 함양 상림공원 숲길 가이드 : 역사와 생태가 살아 있는 명품숲길
천년의 숲, 사람과 역사가 함께 걸어온 길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상림숲(上林)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조림지이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숲이다. 신라 진흥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물길을 다스리고자 심은 숲으로 전해지며, 지금은 수령 10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상림숲길’은 단순히 나무 사이를 걷는 길이 아니라, 역사·문화·생태·휴양이 결합된 길로서 함양을 대표하는 공간이자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상림숲 개요
-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일대
- 면적 : 약 20만㎡ (약 6만 평)
- 둘레길 길이 : 약 2km (순환 산책로)
- 소요 시간 : 1시간 내외 (전체 순환 시)
- 고도 : 200m 내외, 평지형 숲길
- 난이도 : ★☆☆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상림숲의 역사와 의미
역사적 가치
- 신라시대(6세기 말) 고운 최치원이 수해 방지와 마을 풍수 보완을 위해 심은 숲으로 전해짐.
- 1,000년 넘게 이어진 우리나라 대표 인공 숲.
- 조선시대와 근현대를 거치며 마을 숲, 방풍림, 홍수 방지림으로 기능.
문화적 가치
- 매년 가을 개최되는 함양 산삼축제·상림숲 단풍축제의 무대.
- 최치원 선생 관련 유적과 기념관, 문화재와 함께 어우러짐.
생태적 가치
-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가래나무 등 120여 종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음.
- 숲속에는 다람쥐, 청설모,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
상림숲길 주요 구간 안내
① 상림 입구 → 숲속 데크길 (0.5km, 10분)
- 저수지와 연못 주변 산책로.
- 초봄 벚꽃길로 유명.
② 숲속 데크길 → 느티나무 군락지 (0.7km, 20분)
- 수령 200년 이상 된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장관.
- 숲 그늘이 깊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③ 느티나무 군락지 → 문화광장 (0.8km, 20분)
- 숲속 공연장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구간.
- 가을 단풍철 축제 무대.
④ 문화광장 → 상림 출구 (0.5km, 10분)
- 연못과 소하천을 따라 걷는 마무리 길.
- 사계절 사진 촬영 명소.
사계절 풍경
- 봄 : 벚꽃과 신록, 활기찬 축제 분위기.
- 여름 : 숲 그늘 아래 시원한 휴식처.
- 가을 :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져 상림단풍축제 개최.
- 겨울 : 고목의 나목이 주는 고즈넉한 정취.
주요 볼거리
- 수령 200년 이상 느티나무 군락 : 천연기념물 보호림.
- 상림저수지 : 연꽃·수련 감상 가능.
- 최치원 기념관 : 숲의 역사와 설화 전시.
- 산삼축제·단풍축제 : 매년 대표 지역 축제.
맞춤형 추천 루트
유형 | 추천 구간 | 거리 | 시간 | 난이도 | 특징 |
가족형 | 입구느티나무 ~군락광장 | 1.5km | 40분 | ★☆☆ | 완만, 역사·자연 체험 |
연인·힐링형 | 입구데크길~광장 순환 | 2km | 1시간 | ★★☆ | 벚꽃·단풍길, 포토존 |
건강 트레킹형 | 상림 전체 순환 + 함양읍 연계 | 3~4km | 1시간 30분 | ★★☆ | 숲길+도심 연계 산책 |
봄 맞춤 루트 : 벚꽃축제 코스
- 구간 : 남문입구 → 숲속 산책로 → 위천변 벚꽃길 → 연당 → 북문
- 거리/시간 : 약 2.5km / 1시간 10분
- 난이도 : ★☆☆ (가벼운 산책형)
- 하이라이트 : 함양 상림벚꽃축제(3월 말~4월 초)
루트 특징
- 남문 입구부터 위천변까지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길이 절정.
- 위천 다리와 연못 주변은 벚꽃과 물빛이 어우러져 대표 포토존.
- 축제 기간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밤 벚꽃 산책도 가능.
※ 추천 대상 : 가족·연인·사진가
※ Tip : 축제 기간은 인파가 많으므로 아침 일찍 방문 권장.
여름 맞춤 루트 : 연꽃·수련 코스
- 구간 : 남문입구 → 연당(연못) 순환 → 숲속 오솔길 → 쉼터 → 북문
- 거리/시간 : 약 2km / 1시간
- 난이도 : ★☆☆ (어린이·노약자도 가능)
- 하이라이트 : 연꽃과 수련이 가득한 연당(蓮塘)
루트 특징
- 7~8월이면 연못에 연꽃과 수련이 활짝 피어 장관.
- 숲속 오솔길은 울창한 녹음 덕분에 한여름에도 시원한 산책 가능.
- 아이들과 함께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좋은 자연학습 코스.
※ 추천 대상 : 가족 단위 탐방객, 어린이 체험학습
※ Tip : 모기·벌레가 많으므로 모기기피제 필수 준비.
가을 맞춤 루트 : 단풍·은행나무 코스
- 구간 : 연당 → 위천변 산책로 → 은행나무길 → 북문 → 숲속 마무리
- 거리/시간 : 약 3km / 1시간 30분
- 난이도 : ★★☆ (조금 긴 산책, 평탄한 길 위주)
- 하이라이트 : 단풍길, 황금빛 은행잎길
루트 특징
- 10월 중순~11월 초 단풍 절정, 위천변 산책로 단풍과 은행잎길이 황금빛으로 물듦.
- 연당 주변은 단풍이 수면에 반사되어 가을 정취를 극대화.
- 은행나무길은 ‘황금빛 터널’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풍경을 선사.
※ 추천 대상 : 풍경 사진가, 가을 정취를 즐기는 여행객
※ Tip : 가을축제 기간에는 공연·먹거리 부스가 열려 문화 체험 병행 가능.
계절별 맞춤 루트 요약표
유형 | 코스 | 거리 | 시간 | 난이도 | 특징 |
봄 | 남문 → 숲속길 → 위천변 벚꽃길 → 연당 | 2.5km | 1시간 10분 | ★☆☆ | 벚꽃축제, 야간 경관조명 |
여름 | 남문 → 연당 순환 → 숲속 오솔길 → 북문 | 2km | 1시간 | ★☆☆ | 연꽃·수련, 녹음, 생태학습 |
가을 | 연당 → 위천변 → 은행나무길 → 북문 | 3km | 1시간 30분 | ★★☆ | 단풍·은행잎길, 가을축제 |
교통 및 편의시설
- 대중교통 : 함양 시외버스터미널 도보 10분
- 자가용 : 상림공원 주차장 이용
- 편의시설 : 화장실, 벤치, 매점, 기념관
- 탐방 팁 : 축제 기간에는 붐비므로 평일 방문 추천
코스별 거리·시간·난이도 표
코스 | 거리 | 시간 | 난이도 | 특징 |
입구~데크길 | 0.5km | 10분 | ★☆☆ | 연못·벚꽃길 |
데크길~느티나무 군락 | 0.7km | 20분 | ★★☆ | 고목 군락지 |
군락지~광장 | 0.8km | 20분 | ★★☆ | 축제 무대 |
광장~출구 | 0.5km | 10분 | ★☆☆ | 소하천·연못 |
전체 | 3.5km | 1시간 | 쉬움 | 역사·문화·자연 어우러짐 |
숲길의 가치와 의의
상림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천년의 역사와 마을 공동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숲이다. 숲을 단순히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함께 살아온 역사적 숲으로서 그 가치가 크다.
전문가 한마디
“상림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이자,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산림문화의 보고다. 숲길을 걸으며 천년의 시간을 함께 걸어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귀중한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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