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귀농융자의 금리(2.0%), 상환 기간, 보증 조건, 신청 자격, 절차를 공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히 정리했습니다.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현실 가이드입니다.
귀농 융자 정책(2025년판) : 실제 신청 절차와 조건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입니다. 조건을 모르면 빚이 됩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돈’이다.
농지, 시설, 주택, 장비… 어느 하나 만만치 않다.
그래서 많은 예비 귀농인이 정부 귀농 융자제도를 찾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저리 대출”이라 믿고 접근하면 낭패를 본다.
실제로는 조건이 까다롭고, 상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5년 후부터 본격적인 상환 부담이 시작된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확정된 귀농융자의 금리, 상환 조건, 보증료, 신청자격, 최신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했다.
귀농 융자제도, 정확히 뭐 하는 건가?
이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APFS)이 관리하는 정부정책 자금이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신축) 자금을 저금리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 구분
| 구분 | 사용 목적 | 최대 한도 |
| 농업창업자금 | 농지 매입, 시설·장비 구입, 영농 기반 조성 | 3억 원 |
| 주택구입자금 | 농촌지역 내 주택 구입·신축·리모델링 | 7,500만 원 |
2025년 귀농융자 금리와 상환 구조
금리는 고정형(2.0%) 또는 변동형 중 선택 가능하다.
이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공고 기준으로 확정된 내용이다.
| 구분 | 금리 | 상환 구조 | 거치 기간 | 총 상환 기간 |
| 농업창업자금 | 고정 2.0% 또는 변동 선택 | 원금균등분할상환 | 최대 5년 | 최대 15년 (5+10) |
| 주택자금 | 동일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최대 5년 | 최대 15년 |
즉, 최대 5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10년에 걸쳐 원금을 갚는 구조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상환액이 달라질 수 있다.
※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음.
하지만 ‘거치기간 연장’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니 반드시 상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보증 조건: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필수
귀농융자 신청 시 은행이 직접 대출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농신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 보증비율 : 최대 100% (일반 90%)
- 보증료율 : 연 0.5~0.9%
- 보증료 예시 : 3억 대출 시 연 150만~270만 원 수준
- 보증기관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KODIT)
참고: 농신보 공식 홈페이지
보증심사에서는 신용점수, 연체 이력,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따라서 개인 신용 상태가 좋지 않다면 승인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신청 자격 :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공식 공고문(2025년 기준) 기준으로 요건은 아래와 같다.
(출처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안내)
| 구분 | 주요 내용 |
| 연령 | 만 65세 이하 (1959.1.1. 이후 출생자) |
| 이주 기간 | 농촌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 |
| 교육 이수 | 지자체 지정 교육 8시간 이상 (※ 일부 지역은 상이) |
| 거주지 요건 | 읍·면 지역으로 전입 필수 (‘동’ 제외) |
| 기타 요건 | 사업계획서 제출, 자금 사용계획 명확해야 함 |
이전에는 ‘100시간 이상 교육’이라는 비공식 정보가 돌았으나,
실제 2025년 공고문 기준으로는 ‘8시간 이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화천군청 귀농지원사업 공고)
융자 신청 절차 (실제 순서)
- 농업기술센터 상담 예약 (지자체 귀농귀촌 담당 부서에서 사전면담 필수)
- 귀농교육 수료 (8시간 이상)
- 사업계획서 작성 및 제출
- 자금 지원심사 및 농신보 보증심사
- 대출 실행 (농협 등 금융기관)
※ 팁 : 가장 빠르게 처리되는 곳은 지역농협이다. 일반 은행보다 귀농 관련 내부 프로세스가 체계적이다.
귀농융자 현실 조언
- ‘지원금’이 아니라 ‘융자’다.
상환 의무가 명확하므로, 수익성이 없는 농업 아이템이라면 감당이 어렵다. - 5년 거치 후 상환 시작
준비 없이 받았다가는 6년차부터 연 수천만 원씩 상환해야 한다. - 교육·계획서·주소이전 등 서류 누락 주의
한 가지라도 미비하면 지원 탈락 가능성이 높다. - 보증심사 거절 사례 증가
특히 개인사업자나 부채가 있는 경우 보증승인에 더 오래 걸린다.
귀농융자는 ‘계획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귀농융자는 분명 좋은 제도다.
하지만 이건 지원금이 아니라 ‘정책 대출’이다.
금리가 낮다고 해서 무턱대고 받으면, 5년 후 상환 시작 시점에 심리적 부담이 커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귀농 전 “농업기술센터 상담 → 귀농교육 수료 → 사업계획서 작성”
이 3단계를 반드시 거친 뒤, 융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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